파이어엠블렘 라스트보스 암흑룡 메디우스
(1) 소개
암흑룡과 빛의 검, 문장의 수수께끼 (리메이크판 포함)의 라스트 보스.
지룡족의 왕. 지렁이가 아니다.(!) 지렁이라기보다는 두더지가 더 어울렸던 초창기 모습...! 암흑룡이라는 별명으로 사람들로부터 두려움을 샀다.
요즘 사람들(21세기초)이 보기에는 피지컬갤러리의 김계란으로 보일수도 있다...!
(2) 암흑전쟁이 일어나기 100년전
"지룡족"중에서는 신룡왕 나가의 뜻에 찬동 한 유일한 지룡이며, 지룡의 왕족.
사람의 모습이 된 후에는 나가의 명을 받아 용의 제단과 라만 신전을 지키고 있었다.
하지만 인간 도적이 라만 신전을 습격해 봉인의 방패를 빼앗겼을 뿐만 아니라, 그 밖에 있던 신관 "맘쿠트"들을 몰살당해 버린다.
원래는 인간과의 공생을 도모했지만 인간의 횡포에 실망한 메디우스는 인간을 멸망시키려고 드루아의 땅에 용족들을 모아 드루아 제국을 일으킨다.
드루아 제국에 의해 아카네이아 성왕국은 멸망, 인간은 용족에게 노예처럼 취급되다가 '팔시온'을 가진 젊은이에게 쓰러졌다.
하지만 강인한 생명력을 지닌 지룡은 완전히 망하지는 않고 100년 만에 되살아났다.
...여기까지가 "암흑룡과 빛의 검"의 앞의 이야기.(100년전 이야기)
<마르스의 조상?할아버지?인 앙리는 카가 쇼조가 마르스와 비슷한 느낌으로 생각하지 않았을까? 그래서 마르스 도트를 약간 수정해봤 읍 니다.>
(3) 암흑전쟁편에서
그리고 본편에서는 그 잃어버린 힘을 되찾을 때까지 카다인 출신의 악의 사제 가네프와 공모, 그를 아카네이아를 비롯한 각국에서 활약시켜 다시 대륙을 전란에 빠뜨렸다.
그 나라 중에는 마르스의 모국인 아리티아도 포함되어 있으며, 이것이 메디우스와 마르스의 오랜 인연을 낳게 되었다.
정확히는 앙리와의 인연을 다시 발동하게 되었다고 할 수 있다...
결국 드루아 제국을 다시 일으켜 다시 대륙 제패를 위한 싸움에 나서지만 이번에도 앙리의 혈통 마르스와의 싸움 끝에 또다시 패했다.
이것이 '암흑룡과 빛의 검'에서의 '암흑전쟁'이다.
하지만, 계속 되는 "문장의 비밀"에서는 "암흑 전쟁"으로 메디우스와 함께 죽었을 것이라고 생각한 가네프가 "어둠의 오브"의 힘으로 되살아난다.그는 다시 책략을 펼쳐 대륙을 대혼란으로 이끈다. 그리고 그가 각국에서 납치해 온 4명의 수녀(마르스의 누나인 에리스 포함)의 생명력을 끌어들여 이번에는 이전보다 더 거대한 신체와 등에 2개의 날개를 가진 암흑룡 형태로 부활 진화, 두 번째에 이르는 마르스 일행과의 최종 결전을 벌였다.
인간의 사심을 보여준 것이 이들 쟁란의 발단이었기에 망할 때는 마르스들에게 빛이 있는 한 어둠은 사라지지 않는다 인간의 마음에 욕망이 있는 한 언젠가 우리는 다시 살아날 것이라는 충고에 가까운 말을 남기고 쓰러졌다. 츤데레????
<마르스의 아버지 코넬리어스는 실제 게임에서 볼 수 없습니다만, 우측 하단의 도트는 이런 느낌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그려봤 읍 니다.>
(4) 스테이터스
라스트보스 답게 강려크합니다.
(5) 각 시리즈별 모습
☆ 용의 모습
공통되는 지룡족의 특성으로서 "드래곤 킬러 특공 무효화" "상대방의 공격력 반감"의 능력을 갖추고 있고, 어둠의 브레스"로 공격해 온다.
메디우스는 이동하지 않지만 일반 지룡은 이동할 때 지렁이나 두더지처럼 땅속을 이동.
한약재에는 지렁이를 말린 지룡이라는 것이 있다.
☆ 암흑룡과 빛의 검 (NES)
사람의 모습을 취하고 있지만 공격 시에는 본성을 해방하고 땅속에서 상반신만 기어나와 덮친다. 변신할 때마다 다시 땅으로 파고들거나 파고들어서는 안 된다.
등에는 작은 날개도 있다.이 작품은 사양상 어둠의 브레스가 아닌 지류석으로 공격해 그래픽에서도 불꽃을 뿜고 있다.
이 작품의 메디우스만 간접공격(사정거리 2 이상의 공격)을 할 수 없고 대신 간접공격을 봉인하는 능력을 갖는다.
이 능력은 SNES판에서 마법을 봉인하는 능력으로 대처된다.
당연히 SNES판에서는 원거리 공격을 한다.
그래서 궁병이나 슈터로의 격파는 불가능하다.
옥좌 양옆 및 배후가 진입불가 지형으로 되어 있어 직접 공격만으로 쓰러뜨려야 한다.
<이때 메디우스의 포스는 정말이지...!>
☆ 문장의 수수께끼 (SNES)
암흑전쟁편에서는 기본적으로 FC판과 다름없는 모습이지만 각도가 달라서 등 날개가 보이지 않는다.(맵 아이콘에서는 날개를 확인할 수 있다)
때문에 도마뱀과 같은 디자인이 됐다.
사람의 모습으로 오른쪽 팔꿈치를 짚은 그래픽에 맞춰 용의 모습에서도 똑같이 오른쪽 팔꿈치를 구부렸다.
이 작품만 옥좌 좌우의 지형이 침입 가능하게 되어 있어, 여러사람이 집중 공격(트라이앵글 어택도)이 가능하게 되었다. (페가서스 세자매 활약가능)
영웅전쟁편에서 부활한 메디우스는 암흑룡으로 변모하고 있다.몸의 일부가 어둠에 녹아 있는 것처럼 보이고 하반신은 흐릿하게 보이지 않는다.
이 메디우스는 지룡의 특성인 마법을 무효화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SNES판에서 마법사는 지룡에게 아무 것도 못하쥬
<2부 암흑룡의 모습은 솔직히 덩치가 작았다고 생각하면 약해보일 디자인>
☆ 신 암흑룡과 빛의 검 (NDS)
본성의 디자인이 대폭 변경되었다. (추후 최종장 맵 이미지도 업로드하겠 읍 니다)
지면에서 상반신만 기어 나오는 매시브한 용이 아니라 온몸을 드러내는 스마트한 용으로.
DS판의 다른 용족들과 마찬가지로 길게 뻗었다. 등의 날개는 완전히 사라짐
지룡임에는 변함이 없지만 난이도에 따라 위상이 크게 강화되었다.
H5(최대 난이도)에서는 마르스의 빠르기가 감투돼도 추격을 받는(마르스의 수비가 22 이하라면 반드시 죽는다) 일 때문에 골칫거리...
<뜬금포로 황금용이 되어버린 메디우스>
☆ 신 문장의 수수께끼 (신 문장의 비밀) (NDS)
진정한 암흑룡으로 변모를 이루어 등장.
디자인은 문장의 수수께끼를 답습하고 있지만 하체까지 그려져 있다. 마법 무효화 능력은 없어졌다.
전작과 같이 난이도가 상승하면 거기에 따라 강해지지만, 매니악 이상에서는 아무리 생각해도 대륙을 잘못했다고 밖에 생각되지 않는 흉악한 상태가 되어 있다.
당연히 주위의 용도 강화되므로 정공법으로 공격하면 힘드니,
"구조"나 "어게인"을 아낌없이 사용해서 트라이앵글 어택, 피깍기(메리클소드, 그라디우스, 팔티잔의 무기를 사용해서) 등 모든 방법을 구사해서 쓰러뜨릴 필요가 있다.
전작과 달리 봉인방패의 특수효과로 마르스의 모든 스텟이 +2 되지만 속도 조절이 아니면 추격확정인데다, 수비 상한선이 낮은 병종에서는 2발을 맞고 버티는지가 관건.
덧붙여서 루나틱에서는 어느 병종이라도 2발 견디는 것은 불가능하다.
<아아...어째서 용만 되면 구려지는가 NDS판 메디우스여...>
(6) 추가
아쉽게도 외모때문인지 (머리 벗겨진 중년?의 모습) 파이어 엠블렘 히어로즈에는 나오지 않음....ㅠ
파이어 엠블렘 환영이문록에서는 최종보스로 나오기도 합니다.
가장 많이 리메이크 되었기 때문에 가장 많이 마르스에게 쓰러진 보스이기도 합니다. 그 안타까움에 파엠히에서 나오지 않는거일수도...!?
메디우스말고 문장에는 페이크보스로 하딘과 가네프가 있는데, 포스는 이 둘이 더 세다고 느끼는건 저 혼자만의 생각이려나요?
(7) 성전의 계보 로프토우스와의 관계
파이어 엠블럼 성전의 계보에 등장한 로프토우스 역시 메디우스와 같은 지룡족으로 여겨진다고 한다.
이에 따라 둘은 동족관계였다고도 할 수 있다.
다만, (이전에는) 인간 옹호파였던 메디우스와 달리 로프토우스는 처음부터 인간 부정파였고, 메디우스 쪽은 나가의 의사에 찬동하여 다른 지룡족을 적으로 돌려 싸운 것으로 보아, 이 둘은 그때 교전했다고도 생각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 메디우스는 인간을 믿었으나 통수에 의해 변절.
로프토우스는 처음부터 인간을 믿지 않음.
어느 쪽이 옳은지는 보는 사람마다 다를 듯...(둘 다 옳지 않아!도 충분히 있을 수 있고, 그 반대도...!)
<메디우스의 이런 사연은 안타까운 생각이 들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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