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어 엠블렘 풍화설월
<2019년에 발매된 파이어 엠블렘 풍화설월! 한글판도 존재한다!>
☆ 개요
인텔리전트 시스템스의 SRPG 파이어 엠블렘 시리즈의 if 이후 4년 만의 완전 신작이자,
새벽의 여신 이후 12년 만의 거치대용 게임기 하드웨어 작품이다. (if, 에코즈, 각성은 모두 휴대용기기)
파이어 엠블렘 무쌍을 개발한 인연으로 코에이 테크모게임스에서 FE를 좋아하는 스태프가 모여 개발이 진행됐다.
IS(인텔리전트 시스템스) 닌텐도 측은 주요 스태프만 참여하였고, 그 외의 개발 대부분은 코에이테크모 측이 했다.
캐릭터 디자인은 쿠라하나치나츠. 전작 "Echoes"에 이어 풀 보이스.
여신을 신봉하는 지방 포드라를 무대로 한 전기 이야기가 전개되어 주인공이 교사인 동료의 대부분이 학생이라고 하는, 지금까지의 시리즈에 없었던 학원물의 요소가 들어가 있다.
이 작품의 줄거리는 2부 구성으로, 1부 사관학교편의 5년 후인 2부 전쟁편은 3국이 다투는 시대에 옛 동료들과 재회해 그들의 파벌 중 하나에 지휘관으로서 들어가 난세를 헤쳐 나가는게 주요 포인트. 나머지 주인공들은 풍비박산난다.
1부, 2부를 통해 평일에 학생을 교육하고, 주말에는 자유행동으로 임의의 전투나 학원내 시설 이용, 동료와의 교류가 가능.
교육은 선택 모드가 있으며, 자유 행동은 건너뛰기 가능.
또한 한번 찾은 시설에는 3차 산책부터 바로 이동이 가능하다.
교사로서의 주목적은 학생의 특성에 맞게 학생을 향상시켜 다른 병종자격시험에 합격시키는 것이다. (그냥 학생들과 교사 육성)
매 달 마지막 필수 전투는 공통이지만, 그 전 후의 행사는 초반에 선택한 전담반 학생들이 각자 중심이 된다.
더욱이 전쟁편은 이야기 자체가 담당 학급에 따라 다르며 본작 단품으로 if와 같은 3분기식 스토리로 되어 있다.
부제목인 풍화설월은 화조풍월 산자수명 등과 같은 아름다운 정경, 세계라는 뜻의 사자성어인데.... 사실 뒷면에 알맹이 없는 예쁜 일이라는 뜻도 담겨 있어 결코 평온하고 끝날 리 없는 본 시리즈의 세계관을 나타내는 것으로도 해석된다.
영어판의 부제는 "Three Houses". 이쪽이 3개의 학급으로 나누어져 3국이 서로 싸우는 본작의 세계관을 단적으로 나타내고 있다.
☆ 배경
이야기의 무대인 포드라 대지에는,
천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남부의 아드라스테아 제국과
한랭한 북쪽의 대지를 왕과 기사들이 통치하는 퍼거스 신성 왕국,
그리고 왕을 섬기지 않는 힘있는 귀족들의 공동체인 레스터 제후 동맹령,
세 개의 나라가 존재한다.
이 세 개의 세력에 의해 통치되는 포드라 대지의 중앙에는 포드라 전체에 널리 퍼진 종교인 세이로스 교의 총본산인 '가르그 마크 대수도원'이 있다. 포드라는 대수도원과 세이로스 교를 중심으로 외적에 대항하여 단결을 꾀하고 있다.
대수도원은 정예 기사단을 보유했으며, 병설된 사관학교는 각국에서 모인 학생들이 포드라의 미래를 짊어질 인재로 성장하는 곳이기도 하다.
수도원의 사관학교는 아드라스테아 퍼거스 레스터의 출신지별로 조편되어 있으며,
1부 사관학교편 시점에서는 각 나라의 차기 수장이 되는 사람이 급장을 맡고 있다.
학생들의 연령은 사관학교 편 시점에서 10대 후반 20대 초반.
제국력은 4월에 시작되어 3월에 끝나, 사관학교의 입학과 졸업에 중점이 되고 있다.
포드라에 뿌리를 두고 있는 세이로스는 1000년 이상 옛 영웅전쟁에서 해방왕 네메시스를 토벌해 아드라스테아 건국에도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이로스가 숭상하는 여신이 백성에게 주었다고 전해지는 문장으로 인해 왕후 귀족의 후계자마저 결정될 정도로 포드라 전역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문장은 특정한 자만이 갖는 능력으로 유전에 의해 나타나지만 격세 유전으로 여러 대가 나타나지 않을 수 있다. 게임상에서의 효과도 있다. (문장에 따라 효과가 다름)
☆ 배경 닌텐도 파이어 엠블렘 풍화설월 공식 홈피 내용
아득한 태고 때부터 존재한 땅, 포드라. 천상에서 여신이 지켜주고 있다는 이 대륙은 세 개의 세력에 의해 통치되고 있습니다.
천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대륙의 남쪽 절반을 지배하는「아드라스테아 제국」. 한랭한 북쪽의 대지를 왕과 기사들이 통치하는 「퍼거스 신성 왕국」. 그리고 대륙의 동쪽에서 왕을 모시지 않고, 힘있는 귀족들이 공동체를 이룬「레스터 제후 동맹령」.
한때는 전란의 바람이 불었던 포드라도, 지금은 삼국의 균형으로 인해 평온한 나날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 세이로스교와 가르그 마크 대수도원 (풍화설월 공식 홈피 발췌)
포드라에는 많은 사람들이 여신을 믿는 「세이로스교」의 가르침 아래 살고 있습니다. 포드라에 사는 사람들에게 있어서 세이로스교나 여신의 존재는 특별한 것입니다. 예를 들어 아득히 먼 옛날에 여신이 사람들에게 줬다고 알려진 「문장」의 유무가 부와 힘의 상징으로 귀족의 가독 상속을 좌우하는 등, 여전히 사람들의 삶에 크게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가르그 마크 대수도원」은 세 개의 대국의 중앙에 위치한 세이로스교의 총본산입니다. 종교 시설임과 동시에 우수하고 강한 기사단을 지닌 이 수도원은 포드라의 질서의 핵심으로서도 기능하고 있습니다.
☆ 세이로스 성교회 (セイロス聖教会)
아득한 옛날에 일어난 "영웅 전쟁"으로 타락한 해방왕 네메시스를 쓰러뜨린 성자 세이로스가, 전쟁 전에 세운 배일신교의 교단.
포드라 3대국의 중앙에 위치하며, 1부의 995년 전에 건립된 갈구막대수도원(ガルグ=マク大修道院)을 총본산으로 하고 있다.
주신인 여신의 이름을 함부로 입에 올리는 것은 금지되어 있다.
이런 영향은 세이로스와 무관하게 살아온 주인공(벨레트,벨레스)에 대해서, 그런 사람이 포드라에 있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고 놀라는 것에서도 볼 수 있다.
교회는 "예언자 세이로스의 검이자 방패인 백은의 기사들"이라는 강력한 세이로스 기사단을 거느리고 있어, 3대 국가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포드라의 질서라고도 할 수 있다.
그리고 대수도원은 종교시설이나 기사단의 거점으로서의 기능 외에 약 200년 전부터 사관학교도 병설하고 있어 3강국별로 편성된 학급에서 포드라의 미래를 짊어질 이들에게 싸움과 신앙 등을 가르치고 있다.
다만 등록금이 꽤 비싸다보니 귀족들은 입학하는데 큰 문제가 없으나, 평민들은 입학하는데 귀족들의 후원을 받거나, 가업을 접거나, 빚을 지고 입학한다고 한다.
아드라스테아 제국의 황제는 대대로 세이로스의 문장을 계승했으며, 퍼거스 신성왕국에서는 국교로 자리 잡았다. 총본산 외에 동방, 서방, 남방교회를 거느리고 있으며, 작중의 시대에는 여신재탄의 의습격전 이후 서방교회는 중앙교회와 대립하고 있다.
3개의 세력에 포함되지 않는 교사 포지션의 캐릭터들은 이른바 제이건과 같은 취급을 받고 있다. 그런데도 전체적으로 유닛의 성장률이 높은 작품이므로 전혀 사용할 수 없게 되어 버리는 경우는 적고, 그 중에는 그 단점을 안고 강한 유닛도 존재한다.
☆ 아드라스테아 제국 (アドラステア帝国)
포드라에서 사용되는 달력은 제국의 건국년을 원년으로 하는 제국력이다.
원래는 영웅전쟁 시대에 네메시스와 싸우기 위해 성자 세이로스의 원조로 건국된 나라로 세이로스의 피를 받은 빌헬름 1세의 후손인 플레스베르크 가문이 세이로스의 문장을 세습해 이어받아 황실 대대로 다스리고 있다.
황제위는 세이로스의 문장을 가진 자가 계승한다.
현재는 남부와 서부를 영토로 하고 있지만, 현재의 퍼거스 신성왕국이나 레스터 제후동맹령도 이전에는 제국령이었다.
본래는 황제의 권한이 강한 중앙집권국가이지만 1부 시작 9년 전인, 1171년에 7 귀족들의 변이 일어나 황제 이오니아스 9세는 실권을 빼앗기고 말았고,
그의 황자·황녀들이 어둠에 휩싸인 자들에 의해 문장실험을 받아 결과적으로 제8자인 제4황녀 에델가르트만 남게 되었다.
이 때문에 에델가르트는 원래의 중앙집권적인 국가로 되돌릴 준비를 하고 있었고,
1부의 종반인 2월에 이오니아스 9세가 퇴위하고 에델가르트가 즉위하자 곧바로 7귀족의 변에 연루된 귀족들을 숙청했다.
에델가르트가 문장관계 제도를 만드는 요인으로 지목한 세이로스 성교회에 선전포고하고 전군을 투입한 가르그마크 전투를 계기로 5년 반에 걸친 전란이 시작된다.
이미지 색상은 붉은 색으로, 쌍두독수리를 본뜬 문장.
적색은 FE 시리즈에서 적군을 나타내는 색으로, 국가 자체가 과거작에서의 적대 국가를 이미지하고 있다.
☆ 퍼거스 신성왕국 (ファーガス神聖王国)
북부귀족제후가 아드라스테아 제국에서 독립해 생긴 국가로 십걸브레다드 가문의 용사 루그가 독수리 사자전쟁에서 당시 제국 황제를 토벌하고, 세이로스 성교회의 중재로 독립을 쟁취했다. 이후 사자왕 루그의 후손인 브레다드 가문이 왕실로 다스리고 있다.
독립 당시에는 동쪽의 레스터 지방도 영토로 삼았지만, 후에 이 지방의 귀족 제후는 레스터 제후 동맹으로 독립하였다.
숭고한 기사국이며 왕과 귀족들이 강력한 기사단을 거느리고 있으며 창을 메인으로 하는 기사단이 많다. 영웅의 유산도 창 3개(알라도바르, 룬, 파열창(アラドヴァル、ルーン、破裂の槍))는 모두 왕국 귀족들이 보유하고 있다.
슬렌 등 북방민족 침공전쟁을 겪다보니 문장 유무를 따지는 경향이 강해 문장이 없는 사람이 무시당하는 경향을 가지고 있다.
본편 중에서도 고티에 가문에서는 차남 실뱅이 문장가로 태어났기 때문에 마이클란은 폐적되어 도적으로 전락하고, 실뱅도 문장을 가진 결과, 지위를 노리고 여성이 접근해 마음에 어둠을 안게 되고 말았다.
본편 4년 전인 제국력 1176년 더스카 지방에서 랑베르와 그 가족이 학살되는 더스카의 비극이 일어나고, 현재는 왕위가 비어 있어 적도로 전락하는 자가 끊이지 않고 있고, 더스카인에 대한 편견이 심해지고 있다.
제국과의 사이에 전쟁이 일어나자 왕국의 학자였던 코르넬리아가 친 제국파에 빠져 디미트리를 처단하면서 나라가 양분돼 있다.
파랑은 FE 시리즈에서 자군을 나타내는 색으로 과거작 주인공의 나라를 이미지한 캐릭터가 많다.
☆ 레스터 제후 동맹 (レスター諸侯同盟)
이 귀족공동체가 레스터제후동맹이다. 이미지 컬러는 노란색. 파엠 시리즈 전통의 공격해오는 노란색 컬러링!
독수리 사자전쟁에서 퍼거스 신성왕국이 아드라스테아 제국에서 독립한 후 왕국이 영유하고 있던 지역인데, 100년 후 이 지역에 영토를 가진 동부제후가 초승달 전쟁을 일으켜 세이로스 성교회의 중재로 독립하여 공동체로 통치하고 있다.
동맹에는 이 지방에 영지를 가진 귀족 모두가 가입해 있지만 원탁회의에서의 의결권은 유력한 5개 가인 5대제후가 갖고 있다.
맹주는 리건 공작가가 갖고 있으며, 현재의 5대 제후는 리건 외에 글로스터르 백작가, 고네릴 가문, 코델리아 백작가, 에드먼드 변경 백가이다.
당초에는 다프넬 가문이 5대 제후였으나 집안의 분열로 갈라테아 가문이 독립하고 왕국으로 넘어가는 등 몰락했고 교역에서 이름을 날린 에드먼드 가문이 바뀌었다.
동맹 내에서 작은 소란 등은 있지만 왕국이나 제국만큼 두드러지지 않고, 전쟁편에서도 제국과 역학관계로 양분되는데 그치고 있다.
전쟁편에서는 영지가 아미드 대하를 사이에 두고 제국령과 접하는 코델리아가와 글로스터르가가 친제국파로 되어 있으며, 클로드의 리건 가문과 고네릴 가문은 반제국파로 팔미라와 손을 잡고 대항하고 있다.
동맹군은 활을 주력무기로 삼고 있으며 리건가도 활의 가계.
영웅의 유산은 3개를 보유하고 있으며 리건가의 페일노트, 글로스탈가의 튀르소스 지팡이, 고네릴가의 프라이크겔이 해당된다.
☆ 스토리
아버지 제랄트의 용병단에 있던 주인공(벨레트, 벨레스)은, 도적에게 습격당해 위험에 빠진젊은이들을 구한다.
이 일을 계기로 세이로스의 총본산 가르그=막 대수도원에 병설되어 있는 사관학교의 교사가 되어, 각각의 나라 출신자로 구성된 3개의 학급 중 하나를 선택해, 학생들을 지도해 간다.
☆ 네메시스 (ネメシス)
작품 속 시대보다 1000여 년 앞선 66년 영웅전쟁에서 세이로스 성교회와 아드라스테아 제국에 도전한 인물.
제국력 91년의 타르틴 평원의 회전에서 성자 세이로스와 일대일 대결했다.
세이로스교에서는 일찍이 여신으로부터 불꽃 문장과 천제의 검을 받아, 포드라 십걸과 함께 악신과의 전투하였다고 한다.
단칼에 산을 둘로 가르고 악신을 물리쳐 포드라를 구한 뒤 해방왕으로 불리었으나, 스스로 힘을 탐닉하기 시작해 부정에 물든 뒤 성자에게 처단당했다고 전해진다.
(네메시스에 대해서는 더 할 말이 많지만, 스포일러가 될 수 있으므로 추후 따로 정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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